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24
어제:
257
전체:
762,426

杜鵑花

2013.02.13 21:32

이규 조회 수:1705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花꽃화

 

 杜鵑花-진달래 꽃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꽃』(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一部다.  특히 後者는 이제 民族의 統一歌로 昇格된 느낌이다. 그 진달래가 한때 北韓의 國花였다니 妙한 因緣이 느껴진다.
  진달래는 수줍은 女人에 比喩되곤 하며 瘠薄(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意志의 象徵으로도 여겨졌다. 또 첫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傳令)의 口實도 톡톡히 했다.특히 日帝下에서는 忍耐와 希望의 象徵이 돼 民族情緖를 일깨우기도 했다. 진달래는  漢方에서 쓰이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高麗의 開國 功臣 복지겸(卜智謙)이 難治病에 걸렸다가 現在의 당진(唐津)면천(綿川)에서 요양(療養)중 진달래술을 마시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綿川은 「진달래술」로 有名하게 돼 지금에 이른다.  진달래를 또 다른 우리 말로 「참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부른다.
   그 진달래꽃을 한자어로는 杜鵑花라고 한다. 옛 촉(蜀)의 임금 두우(杜宇)가  아내를 차지한 별령(鼈靈)을 怨望하면서 抑鬱하게 죽어 두견새가 됐는데, 밤낮으로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가 이 꽃에 물들었다고 여겼던데서 由來한다. 그렇다면 진달래는 슬픈 事緣을 담은 꽃이기도 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5165
483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1892
482 至孝 이규 2012.10.29 1918
481 審判 이규 2012.10.30 1830
480 景福 셀라비 2012.10.31 1447
479 省墓 이규 2012.11.01 1458
478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291
477 光化門 이규 2012.11.03 1657
476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61
475 復舊 이규 2012.11.05 1572
474 城郭 이규 2012.11.06 1525
473 國會 이규 2012.11.07 1870
472 閏月 이규 2012.11.08 2902
471 割據 셀라비 2012.11.09 1427
470 寒心 이규 2012.11.10 1800
469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658
468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05
467 世代 이규 2012.11.13 1551
466 慢慢的 이규 2012.11.15 1508
465 聖域 이규 2012.11.16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