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0
어제:
315
전체:
766,828

杜鵑花

2013.02.13 21:32

이규 조회 수:1815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花꽃화

 

 杜鵑花-진달래 꽃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꽃』(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一部다.  특히 後者는 이제 民族의 統一歌로 昇格된 느낌이다. 그 진달래가 한때 北韓의 國花였다니 妙한 因緣이 느껴진다.
  진달래는 수줍은 女人에 比喩되곤 하며 瘠薄(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意志의 象徵으로도 여겨졌다. 또 첫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傳令)의 口實도 톡톡히 했다.특히 日帝下에서는 忍耐와 希望의 象徵이 돼 民族情緖를 일깨우기도 했다. 진달래는  漢方에서 쓰이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高麗의 開國 功臣 복지겸(卜智謙)이 難治病에 걸렸다가 現在의 당진(唐津)면천(綿川)에서 요양(療養)중 진달래술을 마시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綿川은 「진달래술」로 有名하게 돼 지금에 이른다.  진달래를 또 다른 우리 말로 「참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부른다.
   그 진달래꽃을 한자어로는 杜鵑花라고 한다. 옛 촉(蜀)의 임금 두우(杜宇)가  아내를 차지한 별령(鼈靈)을 怨望하면서 抑鬱하게 죽어 두견새가 됐는데, 밤낮으로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가 이 꽃에 물들었다고 여겼던데서 由來한다. 그렇다면 진달래는 슬픈 事緣을 담은 꽃이기도 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崩壞 이규 2013.01.13 1191
463 憲法 이규 2012.12.29 1192
462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192
461 電擊 이규 2012.12.13 1197
460 變姓名 이규 2013.01.22 1207
459 葡萄 이규 2013.01.09 1214
458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216
457 覇權 이규 2012.12.08 1224
456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245
455 汚染 이규 2013.01.24 1253
454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266
453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276
452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00
451 露 骨 이규 2013.05.29 1307
450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315
449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320
448 犧牲 이규 2012.12.18 1337
447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340
446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363
445 飜覆 이규 2013.01.29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