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54
어제:
249
전체:
760,637

한자 知 音

2014.03.24 21:13

셀라비 조회 수:1837

知 音

소리

 

 

절친한 친구

 

 

春秋時代 晉大夫兪伯牙(유백아)라는 사람이 있었다. 본디 나라 사람으로 거문고의 達人이었다. 한번은 祖國 楚나라에 使臣으로 가게 되어 오랜만에故鄕을 찾았다. 때마침 秋夕 무렵이라 그는 휘영청 밝은 달을 背景으로 구성지게 거문고를 뜯었다. 그때 몰래 그의 演奏를 엿듣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허름한 차림의 젊은 나무꾼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그 音樂을 꿰뚫고 있었다. 伯牙는 깜짝 놀랐다. 그가 雄壯模襲激流의 우렁찬 氣象表現하자 나무꾼은 正確하게 맞히었다. 伯牙는 무릎을 치면서 말했다.

당신이야 말로 진정 소리를 아는(知音) 분이군요.” 그는 種子期(종자기)라는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義兄弟를 맺고 헤어졌다. 來年에 다시 만나자는 約束을 하고서. 이듬해 伯牙種子期의 집을 찾았을 때 그는 이미 죽고 없었 다. 種子期를 찾은 伯牙는 너무도 슬픈 나머지 最後의 한 을 뜯었다. 그리고는 거문고를 산산조각 냈다. 種子期같은 知音이 없으니 더 이상 거문고를 演奏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백아절현(伯牙絶絃)古事. 이때부터 知音은 마음까지 통할 수 있는 절친한 친구를 뜻하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639
143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182
142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262
141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348
140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863
139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695
138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392
137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595
136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472
135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655
134 刎頸之交 이규 2013.04.19 1761
133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470
132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612
131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2166
130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537
129 金城湯池 이규 2013.04.12 2725
128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132
127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820
126 沐浴 [1] 이규 2013.04.08 1864
125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