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91
어제:
1,101
전체:
763,494

名分

2013.02.11 16:04

이규 조회 수:1511


名이름 명
分나눌 분


名分-실제가 아닌 이름과 직분

 


  名은 「저녁(夕)에 말하는 것(口)」으로 밤에 相對에게 自身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곧 남이 아닌 自身이 불렀던 것이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도 나름이다. 좋은 이름이 있게 되면 有名해지며,드날리면 揚名이 된다. 反對로 이름을  더럽히면 汚名이 되며,언젠가 온 社會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至尊派)」처럼  惡名을 떨치는 사람도 있다.
  分은 八과 刀의 結合으로 八은 본디 「나누다」는 뜻이었는데, 後에 숫자 「8」로 쓰였으므로 나누는 道具인 칼(刀)을 덧붙여 分자를 만들었다. 분리(分離)․분할(分割)․배분(配分)․양분(兩分)이 있다. 또 分은 나뉜 「몫」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분수(分數)․ 본분(本分)․직분(職分)이 있다.
  名分이라면 이름과 職分이다. 둘 다 抽象的인 名詞로 實質의 反對 槪念이다. 그럼에도 名分이 重視되는 까닭은 孔子의 가르침 때문이다. 그는 自己가 살았던 春秋時代가 왜 그토록 混亂스러운지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본 結果 다들 自己 名分(곧 職分)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외쳤다.
  『다들 자신의 직분을 바로 잡자!』  이른바 정명론(正名論)이다. 名分을 바로  세우자는 뜻이다. 名分이 섰던 周나라 初期로 돌아가자는 것이 復古,名分을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似而非라 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34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07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25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746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88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450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393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368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45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737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572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896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396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355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24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387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342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807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05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