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53
어제:
249
전체:
760,636

名分

2013.02.11 16:04

이규 조회 수:1469


名이름 명
分나눌 분


名分-실제가 아닌 이름과 직분

 


  名은 「저녁(夕)에 말하는 것(口)」으로 밤에 相對에게 自身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곧 남이 아닌 自身이 불렀던 것이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도 나름이다. 좋은 이름이 있게 되면 有名해지며,드날리면 揚名이 된다. 反對로 이름을  더럽히면 汚名이 되며,언젠가 온 社會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至尊派)」처럼  惡名을 떨치는 사람도 있다.
  分은 八과 刀의 結合으로 八은 본디 「나누다」는 뜻이었는데, 後에 숫자 「8」로 쓰였으므로 나누는 道具인 칼(刀)을 덧붙여 分자를 만들었다. 분리(分離)․분할(分割)․배분(配分)․양분(兩分)이 있다. 또 分은 나뉜 「몫」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분수(分數)․ 본분(本分)․직분(職分)이 있다.
  名分이라면 이름과 職分이다. 둘 다 抽象的인 名詞로 實質의 反對 槪念이다. 그럼에도 名分이 重視되는 까닭은 孔子의 가르침 때문이다. 그는 自己가 살았던 春秋時代가 왜 그토록 混亂스러운지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본 結果 다들 自己 名分(곧 職分)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외쳤다.
  『다들 자신의 직분을 바로 잡자!』  이른바 정명론(正名論)이다. 名分을 바로  세우자는 뜻이다. 名分이 섰던 周나라 初期로 돌아가자는 것이 復古,名分을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似而非라 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5141
483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1862
482 至孝 이규 2012.10.29 1897
481 審判 이규 2012.10.30 1811
480 景福 셀라비 2012.10.31 1420
479 省墓 이규 2012.11.01 1440
478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267
477 光化門 이규 2012.11.03 1627
476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36
475 復舊 이규 2012.11.05 1541
474 城郭 이규 2012.11.06 1504
473 國會 이규 2012.11.07 1840
472 閏月 이규 2012.11.08 2890
471 割據 셀라비 2012.11.09 1405
470 寒心 이규 2012.11.10 1778
469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634
468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475
467 世代 이규 2012.11.13 1520
466 慢慢的 이규 2012.11.15 1480
465 聖域 이규 2012.11.1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