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7
어제:
306
전체:
766,215

한자 櫛 比

2013.08.08 21:30

이규 조회 수:1957

櫛 比

견줄

 

 

빗살처럼 빽빽이 늘어섬

 

 

合成字. 은 본디 옛날 사신(使臣)이 지니고 갔던 身分證이었는데 에 대나무의 마디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대나무를 보면 많은 마디가 一定間隔으로 나 있다. 그래서 이 라면 가지런 하다」「規則的이다는 뜻도 있다. 절도(節度)절차(節次)예절(禮節)이 있다. 따라서은 나무()로 만들어 가지런하게()한 것으로을 뜻한다. 즐문토기(櫛紋土器)빗살무늬 토기.

는 두 사람이 팔을 앞으로 한 채 나란히 서있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다. 그래서 본 뜻은 나란히」「가깝다이다. 그런데 키를 잰다거나 크기를 잴 때는 두개의 對象物나란히대어본다. 그래서 비교하다」「견주다는 뜻도 있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것에는 이웃()도 있다. 그래서 비린(比隣)이라면 가까운 이웃을 뜻한다.

()의 시인 왕발(王勃)이 먼 他鄕으로 轉出가는 親舊에게 惜別을나누면서 를 한 수 지어 주었다.

海內存知己(해내존지기) 天涯若比隣(천애약비린)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자가 있다면 하늘 가에 간들 가까운 이웃과 다를 바없네. 名詩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人口膾炙되고 있다. 그러니까 櫛比란빗살처럼 나란히빽빽이 늘어 서있는 것을 뜻한다. 마치 옛날 우리네 여인들이즐겨 사용했던 참빗처럼 빽빽하므로 櫛比라면 많다는 뜻도 된다. 흔히 시체가櫛比하다는 말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67
363 所聞 이규 2013.02.01 1571
362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72
361 矛 盾 셀라비 2014.08.19 1572
360 菽麥 이규 2013.02.02 1577
359 前 轍 이규 2013.06.24 1578
358 瓦斯 이규 2013.02.12 1581
357 慢慢的 이규 2012.11.15 1583
356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587
355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88
354 關 鍵 이규 2013.05.14 1590
353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590
352 杞 憂 셀라비 2014.06.05 1592
351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594
350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595
349 秋霜 이규 2013.02.04 1596
348 刑罰 이규 2013.02.01 1597
347 出 馬 이규 2013.06.04 1597
346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98
345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