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舌數 | 입 | 혀 | 셈 | | 말을 잘못해 곤욕에 빠짐 |
구 | 설 | 수 | | ||
中國 사람들 만큼 말을 重視했던 民族도 드물다. 不朽의 方法중에 「말을 세우는 것」(立言)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聖人들은 누구나 「立言」을 위해 勞力했다. 과연『論語』를 펴보면 첫머리부터「말」이 나온다.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子曰…). 中國에서 말은 富貴榮華․生死與奪을 決定할 만큼 엄청난 威力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諸子百家의 遊說는 「말의 성찬(盛饌)」에 지나지 않는다. 말과 함께 重視되었던 것이 세치 혀(三寸舌)다. 張儀는 세치 혀로 一躍 出世를 할 수 있었지만, 司馬遷은 혀를 잘못 놀려 宮刑의 恥辱을 맛보아야 했고, 韓非子는 혀가 敏捷하지 못해 死藥을 받고 죽었다. 말은 듣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重要함을 일깨워 준다. 말을 잘못해 困辱을 당하는 運數가 口舌數다. 周易에서 兌卦(태괘)는 口舌과 女子를 同時에 뜻한다. 예나 지금이나 아무래도 수다스러운 것은 女子였던 模樣이다. 특히 女子가 말이 많은 것은 禁物로 「七出」(七去之惡)의 하나가 되기도했다. 男子의 境遇도 마찬가지다. 「男兒一言 重千金」이란 말이 있다. 적어도 男子의 한 마디 말은 千金의 무게와 價値를 지녀야 한다는 뜻일 게다. 社會 指導層이거나 公人의 位置에 있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4 | 拔苗助長 | 이규 | 2013.04.04 | 1583 |
123 | 格物致知 | 이규 | 2013.04.04 | 1484 |
122 | 野合而生 | 이규 | 2013.04.02 | 1347 |
121 | 騎虎之勢 | 이규 | 2013.04.01 | 1498 |
120 | 守株待兎 | 이규 | 2013.03.29 | 1432 |
119 | 月下老人 | 이규 | 2013.03.28 | 1377 |
118 | 沐猴而冠 | 셀라비 | 2013.03.26 | 1408 |
117 | 居安思危 | 이규 | 2013.03.26 | 1449 |
116 | 安貧樂道 | 이규 | 2013.03.25 | 1392 |
115 | 氷炭不容 | 이규 | 2013.03.24 | 1541 |
114 | 似而非 | 이규 | 2013.03.21 | 1417 |
113 | 杜鵑 | 이규 | 2013.03.20 | 1947 |
112 | 窈窕淑女 | 이규 | 2013.03.19 | 1168 |
111 | 跛行 | 이규 | 2013.03.18 | 1383 |
110 | 討 伐 | 이규 | 2013.03.17 | 1397 |
109 | 燎原之火 | 이규 | 2013.03.14 | 1601 |
108 | 謁聖及第 | 이규 | 2013.03.12 | 1417 |
107 | 理判事判 | 이규 | 2013.03.07 | 1279 |
106 | 患難相恤 | 이규 | 2013.03.02 | 1359 |
105 | 擧足輕重 | 이규 | 2013.03.01 | 1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