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55
어제:
1,101
전체:
763,658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375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50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20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41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764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96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470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08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383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62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760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590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905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06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368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45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06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359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833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21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