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61
어제:
1,101
전체:
763,364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351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家 臣 셀라비 2014.02.24 1581
163 師表 이규 2013.02.04 1579
162 淘 汰 이규 2013.05.28 1578
161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577
16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75
159 凱 旋 yikyoo 2014.06.11 1575
158 官 吏 셀라비 2014.03.23 1571
157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571
156 雲 雨 셀라비 2013.11.02 1568
155 行 脚 이규 2013.06.19 1565
154 世代 이규 2012.11.13 1565
153 聖域 이규 2012.11.16 1563
15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561
151 蜂 起 이규 2013.06.05 1557
150 正 鵠 이규 2013.06.02 1557
149 焦眉 이규 2012.12.05 1557
148 管轄 이규 2012.12.20 1545
147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542
146 城郭 이규 2012.11.06 1540
145 刑罰 이규 2013.02.01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