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52
어제:
315
전체:
766,800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428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194
423 總 統 이규 2013.08.19 2193
422 郊 外 이규 2013.07.28 2177
421 雁 書 셀라비 2014.02.04 2170
420 包靑天 이규 2013.09.15 2167
419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166
418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2154
417 百 姓 이규 2013.10.06 2151
416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145
415 臨 終 이규 2013.08.01 2142
414 敎 育 이규 2013.09.23 2140
413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2135
412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134
411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2132
410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131
409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2128
408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2119
407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2117
406 紛 糾 이규 2013.09.25 2117
405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이규 2012.12.08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