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43
어제:
1,186
전체:
764,332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382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鷄 肋 이규 2014.05.15 1710
223 關 係 LeeKyoo 2013.12.22 1710
222 斷 機 셀라비 2014.02.18 1709
221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702
220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699
219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698
218 明 堂 셀라비 2014.04.15 1696
217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694
216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693
215 自 治 이규 2013.09.18 1692
214 茶 禮 셀라비 2014.01.09 1691
213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690
212 光化門 이규 2012.11.03 1690
211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688
210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687
209 鼻 祖 셀라비 2014.03.17 1685
208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684
207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682
206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682
205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