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61
어제:
324
전체:
768,285

한자 紅 塵

2014.03.09 16:23

셀라비 조회 수:1879

紅 塵

붉을

먼지

 

 

흙먼지, 속세를 뜻하기도 함

 

 

은 본디 꼭두서니라고 하는 풀뿌리에서 뽑아낸 染料染色붉은 실을 뜻했던 것이 에는 붉다라는 形容詞로 쓰이게 되었다. 은 사슴()이 무리를 지어 달리면 흙()먼지가 하늘을 덮는다는 뜻에서 나온 글자다. 紅塵붉은 먼지가 된다. 그러나 原來 紅塵都市繁華模襲을 두고 한 말이 었다. 班固(반고)都邑 長安城繁華模襲描寫西都賦(서도부)에서 紅塵四方에서 일고(紅塵四合) 밥짓는 煙氣가 구름과 붙어있네(煙雲相連)라고 했다.

옛날 길은 非包裝 道路였다. 얼마나 사람과 말이 많았으면 흙먼지가 四方에서일어날까. 워낙 먼지가 많이 일어 그의 눈에는 아마도 붉게 보였던 模樣이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 보면 일도 많은 법. 다투고 지지고 볶고이 모든 것이 深山幽谷(심산유곡)에서 佛道精進하고 있는 스님의 눈에는 娑婆世界의 참모습으로 비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紅塵佛家에서 俗世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저만치 俗世를 멀리 하고(隔斷紅塵三十里) 구름과 나무를 벗삼아 悠悠自適하네(白雲黃葉共悠悠)스님을 묘사한 朱子(주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傾 聽 이규 2013.07.03 1596
363 所聞 이규 2013.02.01 1598
36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00
361 籌備 이규 2012.12.28 1602
360 菽麥 이규 2013.02.02 1603
359 前 轍 이규 2013.06.24 1603
358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611
357 瓦斯 이규 2013.02.12 1612
356 關 鍵 이규 2013.05.14 1613
355 慢慢的 이규 2012.11.15 1614
354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14
35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20
352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624
351 刑罰 이규 2013.02.01 1626
350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26
349 秋霜 이규 2013.02.04 1627
348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628
347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628
346 長蛇陣 이규 2013.02.03 1629
345 杞 憂 셀라비 2014.06.0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