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4
어제:
1,101
전체:
763,567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534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馬耳東風 셀라비 2014.06.22 1806
303 火 箭 이규 2013.08.20 1804
302 箴 言 이규 2013.10.19 1802
301 天安門 이규 2013.09.22 1801
300 完璧 셀라비 2014.03.12 1801
299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800
298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1799
297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799
296 角 逐 셀라비 2013.11.14 1794
295 連理枝 LeeKyoo 2014.01.06 1793
294 坐 礁 이규 2013.07.09 1789
293 釋迦牟尼 이규 2013.06.27 1787
292 貢 獻 이규 2013.11.16 1784
291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783
290 紅 塵 셀라비 2014.03.09 1781
289 尋 常 셀라비 2013.12.18 1778
288 富 貴 셀라비 2014.06.16 1778
287 咫 尺 LeeKyoo 2013.12.15 1777
286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776
285 梅 雨 이규 2013.07.11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