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63
어제:
783
전체:
770,123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625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2041
123 道 路 이규 2013.08.17 2043
122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2046
121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2049
120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2051
119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2054
118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2056
117 至孝 이규 2012.10.29 2058
116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2058
115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2058
114 성어(成語),고사(故事) 이규 2012.12.08 2064
113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2067
112 誣 告 이규 2013.07.24 2069
111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2073
110 執牛耳 이규 2013.11.15 2074
109 賞 春 이규 2013.08.15 2081
108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2083
107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2089
106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2089
105 發祥地 이규 2013.10.20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