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0
어제:
305
전체:
766,513

解體

2013.01.31 20:03

이규 조회 수:1122

 

解풀 해
體몸 체


解體- 몸체를 풀어 헤쳐 뜯어냄

 


  解는 칼(刀)로 소(牛)의 뿔(角)을 자르는데서 나온 글자로 ‘소를 잡다’는 뜻이다.  그것은 몸의 각 부분을 풀어 헤치는 것과 같으므로 ‘풀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解決, 解答, 解放, 解釋, 分解, 誤解 등 많다.
  莊子에 나오는 포정(苞丁)은 文惠君의 廚房長으로 소를 잡는데 達人의 境地에 든 사람이었다.  무려 19년간이나 소를 잡아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잡으며 뼈마디를 건드리지 않고 틈새로 칼날을 놀리므로 그동안 한번도 칼을 갈지 않았을 정도다.  莊子는 소잡는 것을 ‘解牛’라고 表現했다.
  體는 骨(뼈 골)과 豊(풍성할 풍)의 結合이다.  豊은 祭器위에 가득 담긴 祭物의 模襲으로 ‘豊富하다, 具備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곧 體는 ‘뼈가 充分히 갖추었다’는 뜻이 된다.  옛 사람들은 우리 人體를 12部分으로 나누었는데 하나같이 뼈에 連結되어 있다고 믿었다.  곧 體는 본디 人體를 뜻했는데 後에 오면 動物, 事物의 몸체도 뜻하게 되었다.  體軀, 體力, 體育, 物體, 身體, 全體, 形體 등 많다.
  따라서 解體라면 소를 잡듯 ‘몸체를 풀어 헤친다’는 뜻이 된다.  지금은 ‘뜯어내다’는 뜻으로 使用하고 있다.  옛 朝鮮總督府 建物이 解體, 撤去되어 歷史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贊反 與論이 있지만 이를 契機로 民族 精氣는 물론 다시 한번 國權의 所重함을 認識해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602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80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96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834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641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523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72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444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616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842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655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967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57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412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98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71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410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911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55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