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29
어제:
249
전체:
760,212

食言

2013.01.29 20:50

lkplk 조회 수:1068

 

食 먹을 식
言 말씀 언


食言-말을 삼켜 없었던 것으로 함

 

  夏의 桀왕은 中國의 代表的인 暴君이었다.  愛妾 抹姬에게 빠져 온갖 못된 짓을 마다 하지 않았는데 酒池肉林의 古事는 여기서 나왔다.  그는 또한 暴惡하기도 이루말할 수 없어 무고한 忠臣과 百姓을 잡아다 죽이니 民心은 이내 등을 돌렸고 百姓은 塗炭(도탄)에 빠지고 말았다.  동쪽의 지도자 湯은 그를 치기 위해 일어났다.
  桀과는 달리 그는 德을 쌓아 그곳의 百姓들로부터 視線을 한곳에 받고 있었다.  桀을 치기에 앞서 그는 兵士들을 모아 놓고 出征의 辯을 밝혔는데 現在 [書經]의 {湯誓篇}이 그것이다.
   “나는 결코 野心에서 軍士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苦痛받고 있는 百姓들을 위해 일어난 것이다.  하늘을 代身하여 不德한 者를 懲戒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功을 세운 者에게는 반드시 큰 賞을 내릴 것이니 너희들은 내 말을 疑心하지 말라. 나는 내가 한 말을 다시 삼키지는(食言) 않는다.  마찬가지로 너희들중 내 命令을 拒逆하는 者에게는 三族을 滅하리라.”
  湯의 軍隊는 破竹之勢로 쳐들어가 명조(鳴條)라는 곳에서 激突했다.  물론 勝敗는 뻔했다.  士氣衝天했던 湯의 軍士는 桀을 사로 잡고 말았다.  이리하여 4백70여년에 걸쳤던 夏王朝는 망하고 殷이 서게 되었다.
  食言이라면 글자 그대로 ‘말을 삼킨다’는 뜻이다.  곧 먼저 한 約束을 飜覆(번복)하거나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境遇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723
40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382
40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727
401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851
40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336
399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374
39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451
397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737
39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40
395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766
39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670
39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342
39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28
391 螢雪之功 셀라비 2014.07.23 1619
390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530
389 輓 歌 셀라비 2014.07.15 1758
388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624
387 杜 撰 셀라비 2014.07.10 1535
386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548
385 投 抒 셀라비 2014.07.03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