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594
어제:
1,070
전체:
757,213

한자 斷 機

2014.02.18 20:25

셀라비 조회 수:1546

斷 機

끊을

기계

 

 

짜던 베를 잘라 자식 훈계한 孟母

교육열

 

 

단기(斷機)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자른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東洋 敎育熱이 높기로 有名하다. 자연히 女子들의 치맛바람도 極盛스럽기그지 없는데, 元祖는 단연 孟子의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자식을 工夫시키기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古事有名하다. 그것은 孟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子息을 어느 정도 키운 孟子 어머니는 이제 學群을 옮기는 것으로는 滿足할 수 없었던지 客地遊學을 보냈다. 물론 遊學費用을 대기 위해 자신은 베를 짰다.

그런데 遊學 보낸지 얼마 안된 어느날 孟子가 불쑥 돌아왔다. 다 배웠다는 것이었다. 孟子 어머니는 기가 막혔다. 녀석이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구나!』그녀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잘랐다. 그리고는 놀라는 孟子에게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란다. 도중에 그만두면 無用之物이 되고 마는 법이다. 크게 각성(覺醒)孟子는 그 길로 다시 나가 孔子孫子인 자사(子思)를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工夫結果 마침내 성인(聖人)이 될 수 있었다.

우리의 한석봉(韓石峰)이야기와 흡사(恰似)하다. 치맛바람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官 吏 셀라비 2014.03.23 1485
163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484
162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84
161 焦眉 이규 2012.12.05 1483
160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482
159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482
158 家 臣 셀라비 2014.02.24 1481
157 世代 이규 2012.11.13 1480
156 杜 撰 셀라비 2014.07.10 1478
155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475
154 城郭 이규 2012.11.06 1471
153 凱 旋 yikyoo 2014.06.11 1468
152 行 脚 이규 2013.06.19 1466
151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466
150 師表 이규 2013.02.04 1460
149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459
148 關 鍵 이규 2013.05.14 1458
147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455
146 蜂 起 이규 2013.06.05 1454
145 正 鵠 이규 2013.06.0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