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55
어제:
1,101
전체:
763,658

한자 斷 機

2014.02.18 20:25

셀라비 조회 수:1697

斷 機

끊을

기계

 

 

짜던 베를 잘라 자식 훈계한 孟母

교육열

 

 

단기(斷機)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자른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東洋 敎育熱이 높기로 有名하다. 자연히 女子들의 치맛바람도 極盛스럽기그지 없는데, 元祖는 단연 孟子의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자식을 工夫시키기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古事有名하다. 그것은 孟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子息을 어느 정도 키운 孟子 어머니는 이제 學群을 옮기는 것으로는 滿足할 수 없었던지 客地遊學을 보냈다. 물론 遊學費用을 대기 위해 자신은 베를 짰다.

그런데 遊學 보낸지 얼마 안된 어느날 孟子가 불쑥 돌아왔다. 다 배웠다는 것이었다. 孟子 어머니는 기가 막혔다. 녀석이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구나!』그녀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잘랐다. 그리고는 놀라는 孟子에게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란다. 도중에 그만두면 無用之物이 되고 마는 법이다. 크게 각성(覺醒)孟子는 그 길로 다시 나가 孔子孫子인 자사(子思)를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工夫結果 마침내 성인(聖人)이 될 수 있었다.

우리의 한석봉(韓石峰)이야기와 흡사(恰似)하다. 치맛바람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關 鍵 이규 2013.05.14 1564
343 出 馬 이규 2013.06.04 1564
342 刑罰 이규 2013.02.01 1566
341 管轄 이규 2012.12.20 1568
340 觀 察 셀라비 2014.03.28 1570
339 長蛇陣 이규 2013.02.03 1571
338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574
337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576
336 世代 이규 2012.11.13 1580
335 焦眉 이규 2012.12.05 1583
334 正 鵠 이규 2013.06.02 1591
333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594
332 行 脚 이규 2013.06.19 1594
331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596
330 聖域 이규 2012.11.16 1597
329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97
328 雲 雨 셀라비 2013.11.02 1602
327 街談港說 이규 2012.12.11 1605
326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607
325 不惑 이규 2012.12.17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