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80
어제:
1,101
전체:
763,683

한자 斷 機

2014.02.18 20:25

셀라비 조회 수:1702

斷 機

끊을

기계

 

 

짜던 베를 잘라 자식 훈계한 孟母

교육열

 

 

단기(斷機)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자른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東洋 敎育熱이 높기로 有名하다. 자연히 女子들의 치맛바람도 極盛스럽기그지 없는데, 元祖는 단연 孟子의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자식을 工夫시키기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古事有名하다. 그것은 孟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子息을 어느 정도 키운 孟子 어머니는 이제 學群을 옮기는 것으로는 滿足할 수 없었던지 客地遊學을 보냈다. 물론 遊學費用을 대기 위해 자신은 베를 짰다.

그런데 遊學 보낸지 얼마 안된 어느날 孟子가 불쑥 돌아왔다. 다 배웠다는 것이었다. 孟子 어머니는 기가 막혔다. 녀석이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구나!』그녀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잘랐다. 그리고는 놀라는 孟子에게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란다. 도중에 그만두면 無用之物이 되고 마는 법이다. 크게 각성(覺醒)孟子는 그 길로 다시 나가 孔子孫子인 자사(子思)를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工夫結果 마침내 성인(聖人)이 될 수 있었다.

우리의 한석봉(韓石峰)이야기와 흡사(恰似)하다. 치맛바람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杜鵑花 이규 2013.02.13 1762
223 玉 石 LeeKyoo 2014.02.12 1762
222 蛇 足 셀라비 2014.10.24 1762
221 風塵 이규 2013.02.06 1764
220 逆 鱗 셀라비 2014.02.03 1764
219 秀 才 셀라비 2014.03.19 1765
218 氷上人 이규 2013.08.23 1767
217 嘗 糞 이규 2013.07.19 1768
216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768
215 法 曹 이규 2013.08.13 1770
214 朝 野 이규 2013.08.14 1770
213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770
212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771
211 雙 喜 셀라비 2014.02.16 1776
210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776
209 物 色 이규 2013.11.05 1777
208 痼 疾 이규 2013.11.07 1777
207 非 理 이규 2013.09.26 1779
206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779
205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