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 機 | 끊을 | 기계 | | | 짜던 베를 잘라 자식 훈계한 孟母의 교육열 |
단 | 기 | | | ||
단기(斷機)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자른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東洋 3國은 敎育熱이 높기로 有名하다. 자연히 女子들의 치맛바람도 極盛스럽기그지 없는데, 元祖는 단연 孟子의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자식을 工夫시키기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의 古事는 有名하다. 그것은 孟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後에 子息을 어느 정도 키운 孟子 어머니는 이제 學群을 옮기는 것으로는 滿足할 수 없었던지 客地로 遊學을 보냈다. 물론 遊學費用을 대기 위해 자신은 베를 짰다. 그런데 遊學 보낸지 얼마 안된 어느날 孟子가 불쑥 돌아왔다. 다 배웠다는 것이었다. 孟子 어머니는 기가 막혔다. 『녀석이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구나!』그녀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잘랐다. 그리고는 놀라는 孟子에게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란다. 도중에 그만두면 無用之物이 되고 마는 법이다. 』 크게 각성(覺醒)한 孟子는 그 길로 다시 나가 孔子의 孫子인 자사(子思)를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工夫한 結果 마침내 성인(聖人)이 될 수 있었다. 우리의 한석봉(韓石峰)이야기와 흡사(恰似)하다. 치맛바람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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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非 理 | 이규 | 2013.09.26 | 17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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