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289
어제:
249
전체:
760,872

한자 雙 喜

2014.02.16 18:24

셀라비 조회 수:1659

雙 喜

기쁠

 

 

잇단 경사

 

 

왕안석(王安石)科擧 보러 가던 중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어떤 집 大門에 주마등(走馬燈)과 함께 시구(詩句)가 걸려 있고 대구(對句)한다는內容이 적혀 있었다. 走馬燈燈走馬燈息馬停步(주마등등주마등식마정보走馬燈이 말을 달리게 하네. 하지만 등불이 꺼지자 말도 멈추네).

科擧試驗官 역시 大廳 마루의 비호기(飛虎旗)를 가리키면서 對句要求했다. 飛虎旗旗飛虎旗卷虎藏身(비호기기비호기권호장신飛虎旗가 호랑이를 날게 하네. 그러나 기가 걷히자 호랑이도 숨었네). 그는 앞서 走馬燈詩句로 훌륭한 對句를 만들어 提出했다. 歸家 途中 謝意를 표하기 위해 다시 그마을을 찾았다. 이번에는 飛虎旗詩句를 가지고 走馬燈對句提示했다. 그의 시재(詩才)에 감탄한 主人卽席에서 딸을 주고 擇日까지 했다. 結婚式 途中 별안간 말발굽 소리가 들리면서 일단의 官吏들이 들이 닥쳤다.

장원급제 왕안석(壯元及第 王安石). 기쁨에 기쁨이 더하는 순간이었다. 王安石은 너무 기쁜 나머지 붓을 들어 희()자를 겹쳐 써서 大門에 붙였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慶事가 있는 날에는 雙喜 ()자를 써서 대문에 붙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355
343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270
342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195
341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651
340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04
339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153
338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223
337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663
336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408
335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879
334 關 鍵 이규 2013.05.14 1508
333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347
332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347
331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427
330 干 支 이규 2013.05.19 1282
329 分 野 이규 2013.05.20 1290
328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402
327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229
326 西 方 이규 2013.05.23 1473
325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