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29
어제:
783
전체:
769,989

變姓名

2013.01.22 20:22

이규 조회 수:1237

 

變고칠 변
姓성씨 성
名이름 명

 

變姓名 고의로 성과 이름을 바꿈

 

  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孝經]에 보면 이런 內容이 있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立身行道해 後世에 이름을 남겨 父母를 널리 드러내는 것이 孝의 마지막이다”  이른바 立身揚名의 由來다.  그러나 自身은 물론 祖上의 이름까지 하는 것이 요즘의 世態다.
  이름에 따른 單語는 많다.  더러운 이름이 陋名(누명),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汚名, 함부로 이름을 파는 것이 賣名, 그럴듯하게 내세우는 이름이 美名이다.  또 祖上이 지어준 이름이 實名이라면 뭔가 떳떳치 못해 이름을 감추는 것이 匿名, 남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借名, 거짓으로 붙인 이름이 假名이다.  물론 옛날에도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變姓名이 그것이다.
  春秋時代 晉의 刺客 禮讓은 섬기던 主人 智伯이 趙襄子에게 無慘히 殺害되자 怨讐를 갚기 위해 變姓名을 했다.  또 戰國時代 魏의 범수(范雖)는 主人 須賈의 謀陷(모함)으로 宰相 魏齊에게 초주검이 되도록 맞은 뒤 張綠으로 變姓名하고 靑雲의 뜻을 품고 秦으로 갔다.
  그런데 요즘에도 變姓名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이름을 바꾸거나 남의 이름을 빌려 預金하는 사람들이 間或있다.  그래가지고는 立身揚名이 不可能하다.  祖上이 주어진 所重한 이름을 왜 바꾸는지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1135
23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152
22 封套 이규 2012.11.19 1548
21 端午 이규 2012.11.18 1164
20 聖域 이규 2012.11.16 1695
19 慢慢的 이규 2012.11.15 1626
18 世代 이규 2012.11.13 1665
17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624
16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782
15 寒心 이규 2012.11.10 1922
14 割據 셀라비 2012.11.09 1545
13 閏月 이규 2012.11.08 3023
12 國會 이규 2012.11.07 2001
11 城郭 이규 2012.11.06 1655
10 復舊 이규 2012.11.05 1707
9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587
8 光化門 이규 2012.11.03 1795
7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382
6 省墓 이규 2012.11.01 1578
5 景福 셀라비 2012.10.31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