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2 20:22
變고칠 변
姓성씨 성
名이름 명
變姓名 고의로 성과 이름을 바꿈
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孝經]에 보면 이런 內容이 있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立身行道해 後世에 이름을 남겨 父母를 널리 드러내는 것이 孝의 마지막이다” 이른바 立身揚名의 由來다. 그러나 自身은 물론 祖上의 이름까지 하는 것이 요즘의 世態다.
이름에 따른 單語는 많다. 더러운 이름이 陋名(누명),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汚名, 함부로 이름을 파는 것이 賣名, 그럴듯하게 내세우는 이름이 美名이다. 또 祖上이 지어준 이름이 實名이라면 뭔가 떳떳치 못해 이름을 감추는 것이 匿名, 남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借名, 거짓으로 붙인 이름이 假名이다. 물론 옛날에도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變姓名이 그것이다.
春秋時代 晉의 刺客 禮讓은 섬기던 主人 智伯이 趙襄子에게 無慘히 殺害되자 怨讐를 갚기 위해 變姓名을 했다. 또 戰國時代 魏의 범수(范雖)는 主人 須賈의 謀陷(모함)으로 宰相 魏齊에게 초주검이 되도록 맞은 뒤 張綠으로 變姓名하고 靑雲의 뜻을 품고 秦으로 갔다.
그런데 요즘에도 變姓名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이름을 바꾸거나 남의 이름을 빌려 預金하는 사람들이 間或있다. 그래가지고는 立身揚名이 不可能하다. 祖上이 주어진 所重한 이름을 왜 바꾸는지 모르겠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24 | 肝膽相照 [1] | 셀라비 | 2014.11.23 | 1564 |
| 423 | 刻舟求劍 | 셀라비 | 2014.11.21 | 1436 |
| 422 | 刻骨難忘 [1] | 셀라비 | 2014.11.19 | 1456 |
| 421 | 佳人薄命 | 셀라비 | 2014.11.18 | 1788 |
| 420 | 家書萬金 | 셀라비 | 2014.11.17 | 1615 |
| 419 | 三十六計 | 셀라비 | 2014.10.30 | 1485 |
| 418 | 未亡人 | 셀라비 | 2014.10.29 | 1430 |
| 417 | 三人成虎 | 셀라비 | 2014.10.28 | 1402 |
| 416 | 墨翟之守 | 셀라비 | 2014.10.25 | 1583 |
| 415 | 蛇 足 | 셀라비 | 2014.10.24 | 1786 |
| 414 | 無用之用 | 셀라비 | 2014.10.21 | 2614 |
| 413 | 竹馬故友 | 셀라비 | 2014.10.17 | 1922 |
| 412 | 糟糠之妻 | 셀라비 | 2014.10.14 | 1422 |
| 411 | 日暮途遠 | 셀라비 | 2014.10.11 | 1383 |
| 410 | 首鼠兩端 | 셀라비 | 2014.09.29 | 1660 |
| 409 | 白 眉 | 셀라비 | 2014.09.26 | 1423 |
| 408 | 武陵桃源 | 셀라비 | 2014.09.25 | 1377 |
| 407 | 彌縫策 | 셀라비 | 2014.09.23 | 1853 |
| 406 | 古 稀 | 셀라비 | 2014.09.22 | 1433 |
| 405 | 牛刀割鷄 | 셀라비 | 2014.09.21 | 1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