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83
어제:
257
전체:
762,485

變姓名

2013.01.22 20:22

이규 조회 수:1134

 

變고칠 변
姓성씨 성
名이름 명

 

變姓名 고의로 성과 이름을 바꿈

 

  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孝經]에 보면 이런 內容이 있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立身行道해 後世에 이름을 남겨 父母를 널리 드러내는 것이 孝의 마지막이다”  이른바 立身揚名의 由來다.  그러나 自身은 물론 祖上의 이름까지 하는 것이 요즘의 世態다.
  이름에 따른 單語는 많다.  더러운 이름이 陋名(누명),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汚名, 함부로 이름을 파는 것이 賣名, 그럴듯하게 내세우는 이름이 美名이다.  또 祖上이 지어준 이름이 實名이라면 뭔가 떳떳치 못해 이름을 감추는 것이 匿名, 남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借名, 거짓으로 붙인 이름이 假名이다.  물론 옛날에도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變姓名이 그것이다.
  春秋時代 晉의 刺客 禮讓은 섬기던 主人 智伯이 趙襄子에게 無慘히 殺害되자 怨讐를 갚기 위해 變姓名을 했다.  또 戰國時代 魏의 범수(范雖)는 主人 須賈의 謀陷(모함)으로 宰相 魏齊에게 초주검이 되도록 맞은 뒤 張綠으로 變姓名하고 靑雲의 뜻을 품고 秦으로 갔다.
  그런데 요즘에도 變姓名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이름을 바꾸거나 남의 이름을 빌려 預金하는 사람들이 間或있다.  그래가지고는 立身揚名이 不可能하다.  祖上이 주어진 所重한 이름을 왜 바꾸는지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369
423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371
422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371
421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372
420 秋毫 이규 2013.02.03 1377
419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379
418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380
417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383
416 洪水 이규 2013.02.02 1384
415 文 字 이규 2013.07.06 1384
414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386
413 賂物 이규 2012.12.11 1387
412 周 年 이규 2013.06.20 1388
411 古 稀 셀라비 2014.09.22 1390
410 告由文 이규 2013.07.08 1394
409 國 家 이규 2013.06.10 1403
408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04
407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406
406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11
405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