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旦評 | 달 | 아침 | 평론할 | | 매달 초하루에 하는 주위인물에 대한 평 |
월 | 단 | 평 | | ||
조조(曹操)는 一世의 英雄이다.性品이 호탕(豪宕)했던만큼 어려서부터 兵書를 耽讀하는가 하면 周圍의 豪傑들과 자주 어울렸다.우리가 지금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德分이다.그는 이 책에 最初로 주석(註釋)을 달았다.그가 한창 豪傑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하남성(河南省)여남(汝 南)땅에 허정(許靖)․허소(許沼)라는 두 兄弟가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매달초하루만 되면 周圍의 人物을 골라 評價하곤 했는데, 어찌나 正確했던지 「汝南의 월단평(月旦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所聞을 들은 曹操도 好奇心이 發動했다.하루는 두 사람을 찾아가 自身에대한 評을 付託했다.하지만 許沼는 그의 偉人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曹操가 다그치자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太平聖代에서는 有能한 政治家지만 亂世에는 天下를 뒤흔들 수 있는 英雄입니다.』 曹操는 그의 評에 크게 洽足한듯 껄껄 웃었다.마침내 그의 말을 믿고 황건적의 討伐에 나서 큰 功을 세우고 英雄이 될 수 있었다고한다.만일 許沼의 月旦評이 없었더라면 아마 中國의 歷史는 다시 쓰여졌을지도모를 일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 | 道不拾遺 | 이규 | 2013.02.27 | 1457 |
103 | 盲人摸象 | 이규 | 2013.02.25 | 1519 |
102 | 高枕無憂 | 이규 | 2013.02.22 | 1500 |
101 | 破釜沈舟 | 이규 | 2013.02.21 | 1334 |
100 | 膺懲 | 이규 | 2013.02.18 | 1586 |
99 | 杜鵑花 | 이규 | 2013.02.13 | 1720 |
98 | 瓦斯 | 이규 | 2013.02.12 | 1521 |
97 | 獅子喉 | 이규 | 2013.02.12 | 1582 |
96 | 名分 | 이규 | 2013.02.11 | 1499 |
95 | 風塵 | 이규 | 2013.02.06 | 1720 |
94 | 寸志 | 이규 | 2013.02.06 | 1346 |
93 | 師表 | 이규 | 2013.02.04 | 1576 |
92 | 秋霜 | 이규 | 2013.02.04 | 1533 |
91 | 長蛇陣 | 이규 | 2013.02.03 | 1534 |
90 | 秋毫 | 이규 | 2013.02.03 | 1380 |
89 | 菽麥 | 이규 | 2013.02.02 | 1518 |
88 | 園頭幕 | 이규 | 2013.02.02 | 1350 |
87 | 洪水 | 이규 | 2013.02.02 | 1388 |
86 | 刑罰 | 이규 | 2013.02.01 | 1538 |
85 | 所聞 | 이규 | 2013.02.01 |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