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旦評 | 달 | 아침 | 평론할 | | 매달 초하루에 하는 주위인물에 대한 평 |
월 | 단 | 평 | | ||
조조(曹操)는 一世의 英雄이다.性品이 호탕(豪宕)했던만큼 어려서부터 兵書를 耽讀하는가 하면 周圍의 豪傑들과 자주 어울렸다.우리가 지금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德分이다.그는 이 책에 最初로 주석(註釋)을 달았다.그가 한창 豪傑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하남성(河南省)여남(汝 南)땅에 허정(許靖)․허소(許沼)라는 두 兄弟가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매달초하루만 되면 周圍의 人物을 골라 評價하곤 했는데, 어찌나 正確했던지 「汝南의 월단평(月旦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所聞을 들은 曹操도 好奇心이 發動했다.하루는 두 사람을 찾아가 自身에대한 評을 付託했다.하지만 許沼는 그의 偉人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曹操가 다그치자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太平聖代에서는 有能한 政治家지만 亂世에는 天下를 뒤흔들 수 있는 英雄입니다.』 曹操는 그의 評에 크게 洽足한듯 껄껄 웃었다.마침내 그의 말을 믿고 황건적의 討伐에 나서 큰 功을 세우고 英雄이 될 수 있었다고한다.만일 許沼의 月旦評이 없었더라면 아마 中國의 歷史는 다시 쓰여졌을지도모를 일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4 | 從容有常 | 셀라비 | 2014.01.17 | 1922 |
163 | 千里眼 | 셀라비 | 2014.01.20 | 1899 |
162 | 狼 藉 | 셀라비 | 2014.01.21 | 1744 |
161 | 登龍門 | lkplk@hitel.net | 2014.01.22 | 1798 |
160 | 遼東豕 | 셀라비 | 2014.01.23 | 1774 |
159 | 三寸舌 | 셀라비 | 2014.01.24 | 2104 |
» | 月旦評 | 셀라비 | 2014.01.27 | 1821 |
157 | 面 目 | 셀라비 | 2014.01.30 | 1847 |
156 | 累卵之危 | LeeKyoo | 2014.02.02 | 2319 |
155 | 逆 鱗 | 셀라비 | 2014.02.03 | 1876 |
154 | 雁 書 | 셀라비 | 2014.02.04 | 2220 |
153 | 脾 肉 | 셀라비 | 2014.02.10 | 1784 |
152 | 玉 石 | LeeKyoo | 2014.02.12 | 1877 |
151 | 小 心 | 셀라비 | 2014.02.13 | 1788 |
150 | 雙 喜 | 셀라비 | 2014.02.16 | 1911 |
149 | 斷 機 | 셀라비 | 2014.02.18 | 1820 |
148 | 家 臣 | 셀라비 | 2014.02.24 | 1734 |
147 | 過猶不及 | 셀라비 | 2014.02.25 | 1751 |
146 | 破 綻 | 셀라비 | 2014.02.28 | 1943 |
145 | 骨董品 | 셀라비 | 2014.03.01 | 1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