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旦評 | 달 | 아침 | 평론할 | | 매달 초하루에 하는 주위인물에 대한 평 |
월 | 단 | 평 | | ||
조조(曹操)는 一世의 英雄이다.性品이 호탕(豪宕)했던만큼 어려서부터 兵書를 耽讀하는가 하면 周圍의 豪傑들과 자주 어울렸다.우리가 지금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德分이다.그는 이 책에 最初로 주석(註釋)을 달았다.그가 한창 豪傑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하남성(河南省)여남(汝 南)땅에 허정(許靖)․허소(許沼)라는 두 兄弟가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매달초하루만 되면 周圍의 人物을 골라 評價하곤 했는데, 어찌나 正確했던지 「汝南의 월단평(月旦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所聞을 들은 曹操도 好奇心이 發動했다.하루는 두 사람을 찾아가 自身에대한 評을 付託했다.하지만 許沼는 그의 偉人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曹操가 다그치자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太平聖代에서는 有能한 政治家지만 亂世에는 天下를 뒤흔들 수 있는 英雄입니다.』 曹操는 그의 評에 크게 洽足한듯 껄껄 웃었다.마침내 그의 말을 믿고 황건적의 討伐에 나서 큰 功을 세우고 英雄이 될 수 있었다고한다.만일 許沼의 月旦評이 없었더라면 아마 中國의 歷史는 다시 쓰여졌을지도모를 일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4 | 跛行 | 이규 | 2013.03.18 | 1554 |
383 | 白髮三千丈 | 이규 | 2013.05.17 | 1554 |
382 | 安貧樂道 | 이규 | 2013.03.25 | 1556 |
381 | 九牛一毛 | 이규 | 2013.06.11 | 1557 |
380 | 高枕而臥 | 이규 | 2012.11.30 | 1558 |
379 | 要領不得 | 셀라비 | 2014.08.28 | 1559 |
378 | 謁聖及第 | 이규 | 2013.03.12 | 1562 |
377 | 戰 國 | 이규 | 2013.06.09 | 1562 |
376 | 北上南下 | 이규 | 2012.11.04 | 1564 |
375 | 人質 | 이규 | 2012.12.27 | 1564 |
374 | 討 伐 | 이규 | 2013.03.17 | 1565 |
373 | 簞食瓢飮 | 이규 | 2013.04.17 | 1565 |
372 | 偕老同穴 | 이규 | 2014.08.12 | 1571 |
371 | 亢龍有悔 | 이규 | 2013.04.22 | 1576 |
370 | 侍 墓 | 이규 | 2013.06.21 | 1576 |
369 | 名分 | 이규 | 2013.02.11 | 1577 |
368 | 西 方 | 이규 | 2013.05.23 | 1577 |
367 | 傾 聽 | 이규 | 2013.07.03 | 1577 |
366 | 頭 角 | 이규 | 2013.06.07 | 1578 |
365 | 所聞 | 이규 | 2013.02.01 | 1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