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旦評 | 달 | 아침 | 평론할 | | 매달 초하루에 하는 주위인물에 대한 평 |
월 | 단 | 평 | | ||
조조(曹操)는 一世의 英雄이다.性品이 호탕(豪宕)했던만큼 어려서부터 兵書를 耽讀하는가 하면 周圍의 豪傑들과 자주 어울렸다.우리가 지금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德分이다.그는 이 책에 最初로 주석(註釋)을 달았다.그가 한창 豪傑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하남성(河南省)여남(汝 南)땅에 허정(許靖)․허소(許沼)라는 두 兄弟가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매달초하루만 되면 周圍의 人物을 골라 評價하곤 했는데, 어찌나 正確했던지 「汝南의 월단평(月旦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所聞을 들은 曹操도 好奇心이 發動했다.하루는 두 사람을 찾아가 自身에대한 評을 付託했다.하지만 許沼는 그의 偉人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曹操가 다그치자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太平聖代에서는 有能한 政治家지만 亂世에는 天下를 뒤흔들 수 있는 英雄입니다.』 曹操는 그의 評에 크게 洽足한듯 껄껄 웃었다.마침내 그의 말을 믿고 황건적의 討伐에 나서 큰 功을 세우고 英雄이 될 수 있었다고한다.만일 許沼의 月旦評이 없었더라면 아마 中國의 歷史는 다시 쓰여졌을지도모를 일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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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 五十笑百 | 이규 | 2013.09.11 |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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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審判 | 이규 | 2012.10.30 | 1821 |
138 | 幣 帛 | 이규 | 2013.10.13 | 1824 |
137 | 櫛 比 | 이규 | 2013.08.08 | 1825 |
136 | 竹馬故友 | 셀라비 | 2014.10.17 | 1825 |
135 | 鼓腹擊壤 | 이규 | 2015.04.13 | 1828 |
134 | 孤立無援 | 셀라비 | 2015.04.12 |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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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花 信 | 셀라비 | 2013.08.02 | 1837 |
131 | 雲 集 | 이규 | 2013.08.09 | 1838 |
130 | 不忍之心 | 이규 | 2013.07.13 | 1839 |
129 | 大公無私 | 이규 | 2013.10.16 | 1841 |
128 | 道 路 | 이규 | 2013.08.17 | 1842 |
127 | 杯中蛇影 | 이규 | 2013.04.09 | 1844 |
126 | 단골집 | 셀라비 | 2015.03.30 | 1844 |
125 | 大器晩成 | 이규 | 2013.10.22 | 1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