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6
어제:
249
전체:
760,649

恒産恒心

2013.01.02 20:50

이규 조회 수:1059

 

恒 항상 항
産 재산 산
恒 항상 항
心 마음 심

恒産恒心 재산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가 생김


孟子가 遊說에 失敗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故鄕{山東縣}에 돌아와 쓸쓸히 晩年을 보낼 때의 일이다.  故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등(騰)이라는 小國이 있었다.  그가 故鄕에 돌아왔다는 消息을 들은 騰文公은 그를 國政의 顧問으로 招聘했다.  孟子가 오자 그는 대뜸 治國의 方策을 물었다.
  사실 孟子는 爲民政治 理念에 透徹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늘 統治者 보다는 百姓의 立場에 서서 政治를 論했다.  그는 文公에게 王道政治를 說明하면서 그 첫걸음은 百姓들의 衣食住를 滿足하게 해주는데 있다고 했다.  제 아무리 仁義니 道德을 强調한들 百姓들이 굶주리고 있다면 砂上樓閣에 不過할 뿐이다.  곧 民生의 安定이 무엇보다 重要함을 力說했던 것이다.  그래서 말했다.
   “有恒産이면 有恒心입니다(변치 않는 財産이 있으면 변치 않는 마음도 있는 법).”
  이 말을 뒤집어 보면 恒産이 없으면 恒心도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우리 俗談에도 ‘쌀 독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또 ‘사흘 굶어서 도둑 안되는 자 없다’는 말도 있다.  治國의 捷徑, 그것은 民生에 있다.  먼저 百姓을 배불리 먹여 놓고 볼 일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038
423 셀라비 2015.04.02 2026
422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012
421 百 姓 이규 2013.10.06 2010
420 겻불 셀라비 2015.04.12 2009
419 雁 書 셀라비 2014.02.04 1999
418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1999
417 郊 外 이규 2013.07.28 1996
416 敎 育 이규 2013.09.23 1991
415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1990
414 杜鵑 이규 2013.03.20 1989
413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1986
412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1984
411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1982
410 臨 終 이규 2013.08.01 1975
409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970
408 紛 糾 이규 2013.09.25 1966
407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966
406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962
405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