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30
어제:
1,186
전체:
764,719

輻輳

2013.01.02 20:47

이규 조회 수:1128

 

輻 바퀴살 폭
輳 바퀴살 주

輻輳-한꺼번에 한 곳으로 몰림


간혹 ‘業務가 輻輳하여 … ’라는 말을 때가 들을 때가 있다.  輻輳란 한꺼번에 한곳으로 集中되는 것을 말한다.  ‘輻輳’ 모두 車가 있으므로 ‘수레’와 관계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輻을 보자.  福은 ‘滿’의 뜻이 있다.  一例로 鬼神(示)이 加護를 내려주어 사람을 滿足시켜 주는 것이 福자다.  輻이라면 수레(車)가 가득 찼다(福)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수레의 바퀴살을 뜻한다.  옛날의 수레바퀴에는 都合 30개의 바퀴살이 있어 바퀴를 가득 채웠다(福)고 해 만들어진 글자다.  곧 輻은 수레의 바퀴살인 셈이다.
  한편 輳의 奏는 ‘아랠 주’로 百姓이나 臣下가 임금에게 意見을 改進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上奏라고 한다.  專制君主時代의 임금이란 天上天下 唯我獨尊적인 存在였으므로 뭇 의견이 오직 임금 한 사람에게 集中되었다.  그래서 奏는 ‘集中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輳는 수레가 한 곳에 集中되는 ‘駐車場’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여기선 ‘수레중에서 集中이 되는 부분’이라고 봄이 옳겠다.  자전거 바퀴를 보면 여러개의 살이 가운데에 있는 굴대축을 향해 한 지점으로 합쳐져 있다.  그 부분이 輳다.
  곧 輻輳라면 수레의 바퀴살이 굴대 부분에 集中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輻輳의 反對는 바퀴살이 가운데의 굴대에서 바깥의 바퀴{윤곽(輪廓)}를 향해 뻗어 나간 狀態가 되겠는데 그것이 복사(輻射)이다.  이 때 ‘輻’은 ‘복’으로 읽는다. 輻射熱이라면 中央의 한점으로부터 四方으로 뻗어나오는 熱을 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70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39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61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792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618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489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33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408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88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796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617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926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24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385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64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31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384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861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36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