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55
어제:
284
전체:
767,373

輻輳

2013.01.02 20:47

이규 조회 수:1169

 

輻 바퀴살 폭
輳 바퀴살 주

輻輳-한꺼번에 한 곳으로 몰림


간혹 ‘業務가 輻輳하여 … ’라는 말을 때가 들을 때가 있다.  輻輳란 한꺼번에 한곳으로 集中되는 것을 말한다.  ‘輻輳’ 모두 車가 있으므로 ‘수레’와 관계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輻을 보자.  福은 ‘滿’의 뜻이 있다.  一例로 鬼神(示)이 加護를 내려주어 사람을 滿足시켜 주는 것이 福자다.  輻이라면 수레(車)가 가득 찼다(福)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수레의 바퀴살을 뜻한다.  옛날의 수레바퀴에는 都合 30개의 바퀴살이 있어 바퀴를 가득 채웠다(福)고 해 만들어진 글자다.  곧 輻은 수레의 바퀴살인 셈이다.
  한편 輳의 奏는 ‘아랠 주’로 百姓이나 臣下가 임금에게 意見을 改進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上奏라고 한다.  專制君主時代의 임금이란 天上天下 唯我獨尊적인 存在였으므로 뭇 의견이 오직 임금 한 사람에게 集中되었다.  그래서 奏는 ‘集中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輳는 수레가 한 곳에 集中되는 ‘駐車場’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여기선 ‘수레중에서 集中이 되는 부분’이라고 봄이 옳겠다.  자전거 바퀴를 보면 여러개의 살이 가운데에 있는 굴대축을 향해 한 지점으로 합쳐져 있다.  그 부분이 輳다.
  곧 輻輳라면 수레의 바퀴살이 굴대 부분에 集中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輻輳의 反對는 바퀴살이 가운데의 굴대에서 바깥의 바퀴{윤곽(輪廓)}를 향해 뻗어 나간 狀態가 되겠는데 그것이 복사(輻射)이다.  이 때 ‘輻’은 ‘복’으로 읽는다. 輻射熱이라면 中央의 한점으로부터 四方으로 뻗어나오는 熱을 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204
23 電擊 이규 2012.12.13 1203
22 崩壞 이규 2013.01.13 1200
21 憲法 이규 2012.12.29 1200
20 蠶室 이규 2013.01.05 1196
19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196
18 出師表 이규 2013.01.18 1195
17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190
16 左遷 이규 2013.01.17 1189
15 食言 lkplk 2013.01.29 1173
» 輻輳 이규 2013.01.02 1169
13 納凉 이규 2013.01.23 1164
12 伯仲勢 이규 2013.01.16 1164
11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158
10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153
9 端午 이규 2012.11.18 1152
8 傾盆 셀라비 2013.01.31 1142
7 籠絡 이규 2013.01.15 1140
6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140
5 解體 이규 2013.01.31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