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226
어제:
249
전체:
760,809

氾濫

2012.12.26 20:47

이규 조회 수:1338

 

氾 넘칠 범
濫 넘칠 람


氾濫-물이 넘쳐 흐름


氾은 물이 侵犯하는 것을 意味한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어나 江이나 河川을 넘쳐 길이나 집, 또는 논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意味한다. 

따라서 氾의 본뜻은 ‘넘치다’가 된다.
  濫은 물 水와 볼 監의 결합인데, 監은 사람이 누워서{臥} 쳐다 보았던 그릇{血}으로 거울을 뜻한다. 

옛날에는 세수대야에다 물을 받아 비춰 보았다. 

후에 監이 監督, 指示의 뜻으로 變하자 金을 붙여 鑑(거울 감)자를 새롭게 만들게 되었다.

곧 濫은 거울(監)에 물이 흘러 넘치고 있는 模襲으로 ‘넘치다’라는 뜻을 갖게 된다. 

濫發, 濫觴(남상), 濫伐, 濫用, 濫發, 濫伐, 濫獲(남획), 猥濫(외람)이 있다.
  그러니까 氾濫은 ‘물이 넘친다’는 뜻이 되겠다.

洪水란 말도 있듯이 中國의 初期 歷史는 洪水와 鬪爭의 歷史라 해도 過言이 아니다. 

등척(鄧拓)이 쓴 [中國 救荒史]는 漢나라 때부터 1936년 까지 近 2년 동안 무려 1천37회의 洪水가 있었다고 전한다.
  바다같은 黃河와 揚子江이 번갈아 氾濫한 때문이다. 

이런 狀況은 堯 임금 때의 大洪水와 禹 임금의 治水로 神話에 나타나 있다. 

그래서 그들은 黃河의 물길을 다스리는 자가 中原을 制覇한다고 믿었다. 

물론 神話라서 신빙성(信憑性)은 없다고 하겠지만 그만큼 中國 사람들이 일찍부터 洪水의 威脅에 시달렸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孟子는 當時의 洪水를 言及하고 있다.  “堯임금 때 큰 물이 아무데나 흘러 天下에 氾濫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幾 何 이규 2013.09.24 2155
443 古色蒼然 셀라비 2015.04.18 2148
442 迎 入 [1] 이규 2013.06.18 2146
441 兒 童 이규 2013.10.09 2145
440 欲速不達 이규 2013.09.13 2139
439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136
438 鷄肋 셀라비 2014.12.17 2124
437 季布一諾 셀라비 2015.01.03 2119
436 累卵之危 LeeKyoo 2014.02.02 2101
435 井底之蛙 이규 2013.10.05 2100
434 改 革 이규 2013.09.19 2099
433 駭怪罔測 셀라비 2013.08.04 2098
432 鷄鳴拘吠 셀라비 2014.12.25 2091
431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2087
430 한자어의 짜임 - 주술 관계 이규 2012.11.26 2079
429 舊 臘 이규 2013.08.16 2058
428 總 統 이규 2013.08.19 2048
427 조카 이규 2015.04.21 2048
426 包靑天 이규 2013.09.15 2047
425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