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264
어제:
249
전체:
760,847

한자 苦 杯

2013.08.03 21:28

이규 조회 수:1906


苦쓸고
杯잔배


 쓰라린 고통이나 경험을 비유

 


 苦는 초(草)가 있으므로 「풀」의 一種임을 알 수 있다.  우리말로는 「씀바귀」라고 한다. 전국 어느 들에서나 볼 수 있는데 냉이와 함께 이른 봄 캐어 먹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맛이 쓴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 쓴맛 때문에 씀바귀는 漢方에서 藥用으로 使用된다. 대체로 해열(解熱)과 소종(消腫,종기를 없앰)․생기(生肌,새 살을 돋게 함)에 좋다고 한다. 따라서 苦는 「씀바귀」에서 「쓴맛」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쓴맛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다. 또 먹기가 워낙 힘들고 괴로웠으므로 「괴롭다」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고뇌(苦惱)니 고락(苦樂)․고역(苦役)․고육책(苦肉策)․고통(苦痛)은그런 뜻을 담고 있다. 또 쓴맛의 反對가 단맛이므로 감언(甘言)의 反對는 고언(苦言)인 셈이다.
 杯는 목(木)과 불(不)의 結合이나 본디는 비(否)의 結合으로 木은 材料, 否는 소리값이다. 곧 나무로 만든「술잔」 이 되겠다. 參考로 「술잔」을 뜻하는 漢字는 많다.  盃는 杯의 속자(俗字)며, 잔(盞)은 낮고 작은 잔,상(觴)은 물소나 쇠뿔로 만든 잔,작(爵)은 쇠로 만든 발 달린 술잔인데 보통 한되들이 정도의 큰 잔이다.
  苦杯라면 「쓴 잔」으로 쓴 약이나 독한 술이 들어있는 잔이다.  그런 만큼마시기가 여간 고통스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苦杯는 「쓰라린 고통이나 경험」을 뜻하게 되었다.  물론 그 反對는 축배(祝杯)가 되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393
403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395
402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398
401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401
400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401
399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03
398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406
39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407
396 割據 셀라비 2012.11.09 1413
395 兩立 이규 2012.12.13 1415
394 封套 이규 2012.11.19 1417
393 妥結 이규 2012.12.02 1418
392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418
391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422
390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425
389 景福 셀라비 2012.10.31 1427
388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429
387 颱 風 이규 2013.07.12 1429
386 跛行 이규 2013.03.18 1430
385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