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프시대에 지도층의 혼란을 틈탄 무아위야는 옴미아드 왕조를 세운다.
그런데 집권자 무아위야의 개혁은 카다란 반발과 분열을 불러온다.
이로써 이슬람교는 수니파와 시아파로 갈라지게 되었고...
두 파의 대립은 아직까지 이어져 오늘날의 이슬람교도 사이의 싸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옴미아드시대의 이슬람은 마호메트가 죽은 지 100년 만에 세계 최대의 제국
을 건설했다.
마호메트는 40세가 되던 610년 깨달음을 얻어 이슬람교를 만들었고, 622년 메디나
에서 나라를 세웠다. 630년 마호메트는 군대를 이끌고 메카로 진격, 그 곳도 어렵
지 않게 점령을 했다. 메디나와 메카를 점령한 마호메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성
전(聖戰)'을 외치며 전 아라비아 반도를 알라신의 이름 아래 하나로 통일했다.
워낙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호메트의 정복사업은 어렵지 않게 이
루어질 수 있었다. 마호메트가 예수나 석가와 다른 점은 바로 직접 칼을 들고 정치
적인 통일을 이루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