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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心

2012.12.09 21:08

이규 조회 수:1504

民 백성 민
心 마음 심

 

民心-백성의 뜻. 여론

 

中國은 長期間의 專制君主政治에도 不具하고 ‘百姓이 第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堯舜이 推仰(추앙)받는 까닭도 民本主義에 充實했기 때문이다.  民本主義를 最初로 提起한 이는 孟子였다.  그는 國家의 構成要件 세가지를 들면서 첫째가 百姓, 둘째가 社稷, 마지막이 임금이라고 했다. 그 百姓의 意志가 바로 民心이다.  지금의 與論이다.  孟子에 의하면 天下를 얻는 方法은 民心을 얻는 것이라 했다.  그는 民心을 잃어 天下를 잃은 境遇로 代表的 暴君인 걸(桀)과 주(紂)를 들었다.
  옛날부터 中國사람들은 하늘이 宇宙萬物의 主宰者라는 天命思想을 굳게 믿었다.  그래서 天子의 任免權도 하늘에 있는데 반드시 民意를 좇아 行했다는 것이다.  하늘의 意志는 곧 百姓의 意志와 같다는 뜻이 된다.  여기서 ‘民心은 天心’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民心은 爲政者의 政治 形態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民心은 無常하다’는 말이 나왔으며, 爲政者는 늘 民心의 向背에 神經을 써야 했다.
  혹 天子가 職分을 妄覺하고 虐政을 일삼으면 民心은 등을 돌릴 것이고, 그러면 하늘도{天命} 뜻을 바꾸어{革} 다른 사람으로 交替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革命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民心을 잃으면 革命으로 連結되었던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것이 民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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