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93
어제:
257
전체:
762,495

焦眉

2012.12.05 20:08

이규 조회 수:1552

焦眉

 

焦 태울 초
眉 눈썹 미

 

焦眉-눈썹이 타들어가는 다급한 상황


焦는 새둥지 밑에 불이 타고 있는 形狀으로 ‘태우다’, ‘다급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焦點, 焦燥, 焦土化가 있다.  眉는 눈위에 털이 나있는 形狀으로 ‘눈썹’이라는 뜻이다.  아미(蛾眉-누에 눈썹같은 미인의 눈썹), 兩眉間이 있다.  따라서 焦眉라면 ‘눈썹이 타는 듯한 危急한 狀況’을 뜻한다. ‘焦眉의 關心事’라는 말이 있다.
  東漢 末期 曹操가 獻帝를 끼고 天下를 號令할 때 그의 越權 行爲에 不滿을 품고 일어난 자가 劉備와 孫權이다.  新野에서 劉備를 보기 좋게 擊破한 曹操가 그 길로 孫權을 향해 壓迫해 오자 겁이 난 孫權은 魯肅을 劉備의 陣營에 보내 聯合을 模索하게 되었다.
  그러나 孫權 麾下(휘하)의 많은 將帥들은 曹操에게 投降할 것을 主張했다.  聯合해 보았자 그를 당한다는 것은 力不足이었기 때문이었다.  後에 魯肅이 諸葛亮을 데리고 돌아오자 投降派의 代表라 할 수 있는 張昭가 諸葛亮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나는 옛날부터 當身을 잘 파악하고 있었소. 지금 當身은 誇大妄想症에 빠져 마치 管 仲(齊나라 桓公 때의 명재상)이나 되는 것처럼 行動하고 있는데 當身이 이루어 놓은게 뭐있소?  劉備가 當身을 얻고 부터 連戰連敗한 나머지 지금은 눈썹이 타들어 가는{焦眉} 危急한 形局에 빠져 있다는 事實을 아시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2006
403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이규 2012.12.08 2000
402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997
401 持 滿 이규 2013.11.28 1994
400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993
399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1993
398 千字文 이규 2013.10.12 1985
397 鷄鳴狗盜 셀라비 2014.12.19 1984
396 犬馬之養 셀라비 2014.12.04 1975
395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971
394 사리 셀라비 2015.04.18 1965
393 文 獻 셀라비 2014.03.03 1965
392 人 倫 이규 2013.07.29 1956
391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1955
390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954
389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1952
388 問 鼎 이규 2013.11.23 1952
387 苦 杯 이규 2013.08.03 1949
386 改 閣 이규 2013.08.26 1943
385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