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58
어제:
249
전체:
760,741

如意

2012.12.04 20:45

이규 조회 수:3155

如  같을 여
意  뜻 의


如意=마음 먹은 대로 됨

 

如는 ‘여자(女)란 男便의 말(口)에 잘 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본디 ‘順從’을 뜻했다.  男便으로서는 자기 뜻과 같이 되었으므로 ‘같다’라는 뜻도 지니게 되었다. 

如實, 如此, 如何間이 있다.
  意는 音과 心의 結合이다.  사람의 心理 狀態는 마음{心}에서 비롯되어 말{音}로 나타나는 法이다.  그래서 意는 ‘뜻, 기분’이 된다. 

意見, 意思, 意志, 故意, 任意가 있다. 

따라서 如意라면 ‘뜻대로 되다’가 된다. 

우리 民譚에 登場하는 ‘도깨비 방망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본디 如意는 그처럼 靈驗을 지닌 物件이 아니라 平凡하기 그지 없는 지금의 ‘孝子손’을 뜻했을 뿐이다.
  唐 玄宗이라면 楊貴妃와의 로멘스로 有名하다. 

한번은 國政을 돌보던 중 갑자기 등이 가려워 體面 不具하고 긁었다.  하지만 아무리 긁어도 손이 닿지 않아 시원치가 않았다. 

 이 때 臣下 나공원(羅公遠)이 얼른 대나무를 잘라 갖다 바쳤다. 

과연 구석구석까지 시원하게 긁어지는 것이 아닌가.  玄宗이 말했다.
  “ 허 그놈 참, 시원도 하다. 마음먹은 대로 다 되니(如人之意)… ”
  이 때부터 ‘孝子손’을 如意라고 불렀는데 後에는 吉祥의 象徵이 되어 如意珠나 如意棒이라는 말이 나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460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334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373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661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12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394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339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310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478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642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497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805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339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296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536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336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278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730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357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