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91
어제:
776
전체:
770,927

如意

2012.12.04 20:45

이규 조회 수:3279

如  같을 여
意  뜻 의


如意=마음 먹은 대로 됨

 

如는 ‘여자(女)란 男便의 말(口)에 잘 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본디 ‘順從’을 뜻했다.  男便으로서는 자기 뜻과 같이 되었으므로 ‘같다’라는 뜻도 지니게 되었다. 

如實, 如此, 如何間이 있다.
  意는 音과 心의 結合이다.  사람의 心理 狀態는 마음{心}에서 비롯되어 말{音}로 나타나는 法이다.  그래서 意는 ‘뜻, 기분’이 된다. 

意見, 意思, 意志, 故意, 任意가 있다. 

따라서 如意라면 ‘뜻대로 되다’가 된다. 

우리 民譚에 登場하는 ‘도깨비 방망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본디 如意는 그처럼 靈驗을 지닌 物件이 아니라 平凡하기 그지 없는 지금의 ‘孝子손’을 뜻했을 뿐이다.
  唐 玄宗이라면 楊貴妃와의 로멘스로 有名하다. 

한번은 國政을 돌보던 중 갑자기 등이 가려워 體面 不具하고 긁었다.  하지만 아무리 긁어도 손이 닿지 않아 시원치가 않았다. 

 이 때 臣下 나공원(羅公遠)이 얼른 대나무를 잘라 갖다 바쳤다. 

과연 구석구석까지 시원하게 긁어지는 것이 아닌가.  玄宗이 말했다.
  “ 허 그놈 참, 시원도 하다. 마음먹은 대로 다 되니(如人之意)… ”
  이 때부터 ‘孝子손’을 如意라고 불렀는데 後에는 吉祥의 象徵이 되어 如意珠나 如意棒이라는 말이 나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472
343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413
342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342
341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804
340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558
339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295
338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345
337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837
336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548
335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2061
334 關 鍵 이규 2013.05.14 1638
333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508
332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473
331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605
330 干 支 이규 2013.05.19 1421
329 分 野 이규 2013.05.20 1414
328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570
327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363
326 西 方 이규 2013.05.23 1614
325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