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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00만원 넘는 다운재킷

2013.11.30 07:55

이규 조회 수:4303

겨울 한파가 찾아온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이른 한파가 계속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다운재킷, 부츠 등 방한의류는 최소 10만원대에서 비싸면 100만원대의 고가이기 때문에 기능성, 가격 등 여러항목을 비교해 본 끝에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구매한 뒤 폭설 등의 날씨에 착장후 관리에 소홀히 한다면 방한용품의 수명은 짧아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다운 재킷도 관리에 소홀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사용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머니에 넣어두면 볼륨감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습기 때문에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주머니에 보관할 경우, 제습제를 함께 넣어두는 것이 좋다.

다운 재킷의 표면이나 옷깃, 소매 주변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는, 자칫하면 보온을 위한 다운의 유분까지 없어질 수 있다. 때문에 다운 전용 세제를 타올 등에 가볍게 묻혀서 닦아준 후 깨끗한 수건으로 세제를 충분히 닦아내고 건조시키면 된다. 가능한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오염이 심할 경우 세탁은 다운 재킷 안쪽에 있는 가이드에 따라야 한다. 심하게 더러워진 부분은 미리 전용 클리너를 소량 묻혀서 칫솔 등으로 문질러주면 쉽게 지워진다.

부츠의 경우는 소재별로 따로 관리를 해줘야한다. 스웨이드와 털 소재가 밖으로 드러나는 부츠는 가급적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젖게 됐다면 우선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누르듯 닦아 제품에 스며든 물기를 제거한 뒤 얼룩을 제거하는 1차 관리가 중요하다. 얼룩 제거 후에는 부츠 외면을 브러쉬로 다듬어주고 방수·방오용 스프레이를 고루 분사해 재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들어 폭설이 잦아지면서 겨울철 천연 가죽과 고무 소재를 믹스한 방한 부츠, 일명 빈 부츠가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고무 소재로 제작돼 눈과 비를 이기는 생활방수 기능이 탁월하지만 기능성과 스타일을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무전용 샤이닝 스프레이를 뿌려 부츠의 변색과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죽부츠 방수를 위해서는 물로 인한 오염 및 손상을 예방해주는 부츠전용 방수 스프레이를 미리 뿌려두는 것이 좋다. 가죽 부츠가 이미 오염됐다면 마른 수건으로 부츠 안팎의 물기를 제거하고 오염물을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이나 드라이기를 이용하면 가죽이 딱딱해지고, 신발 형태가 뒤틀릴 수 있으니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줘야 한다. 부츠 안쪽의 습기 제거를 위해 신문지를 구겨 넣는데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양을 넣고, 제습제도 함께 넣어 두면 효과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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