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17
어제:
324
전체:
768,241

한자 花 信

2013.08.02 22:33

셀라비 조회 수:1973


花꽃화
信믿을신


 봄의 전령, 꽃 소식

 


  花는 草와 化의 結合이므로 「초목(草木)이 변화한 것」이다.  곧 옛 사람들은 꽃이 풀이나 나무가 자란 結果라고 보았다. 따라서 花는 ‘꽃’을 뜻한다. 화분(花盆)․화초(花草)․화훼(花卉)․개화(開花)․무궁화(無窮花)가 있다.
  信은 人과 言의 結合이다. 「사람(人)의 말(言)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信의 본디 뜻은「신의」「믿음」이다.  물론 그 정도는 이제 상식(常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글이 아닌가. 그 중에 서도 便紙는 代表的인 경우며, 그것은 또 「소식」을 전하는 것이므로信은 「편지」나 「소식」도 뜻하게 되었다.
  서신(書信)이니 발신(發信)․수신(受信)․통신(通信)이 그런 경우다. 따라서 花信이라면 「꽃소식」이 된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졸졸 흐르는시냇물 소리도 되겠고 女人의 화사(華奢)한 치맛자락도 되겠다.  그러나 봄을 實感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역시 꽃이 아닐까. 「삼천리(三千里)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꽃도 많다.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온통 천자만홍(千紫萬紅)의 장관(壯觀)을 演出한다. 그뿐인가. 華奢한 벚꽃과 정염(情艶)을 象徵하는 복숭아꽃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봄의 花信으로 족하다.  봄이 왔기에 到處에서 花信을 느낄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565
383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66
382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566
381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567
380 省墓 이규 2012.11.01 1570
379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71
378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571
377 討 伐 이규 2013.03.17 1572
376 戰 國 이규 2013.06.09 1572
375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574
374 人質 이규 2012.12.27 1575
373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75
37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579
371 西 方 이규 2013.05.23 1583
370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84
369 頭 角 이규 2013.06.07 1586
368 名分 이규 2013.02.11 1587
367 傾 聽 이규 2013.07.03 1588
366 侍 墓 이규 2013.06.21 1590
365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