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27
어제:
433
전체:
765,528

한자 花 信

2013.08.02 22:33

셀라비 조회 수:1940


花꽃화
信믿을신


 봄의 전령, 꽃 소식

 


  花는 草와 化의 結合이므로 「초목(草木)이 변화한 것」이다.  곧 옛 사람들은 꽃이 풀이나 나무가 자란 結果라고 보았다. 따라서 花는 ‘꽃’을 뜻한다. 화분(花盆)․화초(花草)․화훼(花卉)․개화(開花)․무궁화(無窮花)가 있다.
  信은 人과 言의 結合이다. 「사람(人)의 말(言)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信의 본디 뜻은「신의」「믿음」이다.  물론 그 정도는 이제 상식(常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글이 아닌가. 그 중에 서도 便紙는 代表的인 경우며, 그것은 또 「소식」을 전하는 것이므로信은 「편지」나 「소식」도 뜻하게 되었다.
  서신(書信)이니 발신(發信)․수신(受信)․통신(通信)이 그런 경우다. 따라서 花信이라면 「꽃소식」이 된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졸졸 흐르는시냇물 소리도 되겠고 女人의 화사(華奢)한 치맛자락도 되겠다.  그러나 봄을 實感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역시 꽃이 아닐까. 「삼천리(三千里)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꽃도 많다.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온통 천자만홍(千紫萬紅)의 장관(壯觀)을 演出한다. 그뿐인가. 華奢한 벚꽃과 정염(情艶)을 象徵하는 복숭아꽃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봄의 花信으로 족하다.  봄이 왔기에 到處에서 花信을 느낄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跛行 이규 2013.03.18 1532
383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32
382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532
381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533
380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536
379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540
378 人質 이규 2012.12.27 1540
377 討 伐 이규 2013.03.17 1541
376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542
375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44
374 戰 國 이규 2013.06.09 1547
373 名分 이규 2013.02.11 1550
372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50
371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52
370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555
369 頭 角 이규 2013.06.07 1556
368 籌備 이규 2012.12.28 1557
367 傾 聽 이규 2013.07.03 1559
366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60
365 西 方 이규 2013.05.23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