猪 突 | 돼지 | 우뚝할 |
|
| 맷돼지처럼 앞뒤를 가리지 않고 돌진함 |
저 | 돌 |
|
| ||
猪(저)는 豕(돼지 시)와 者의 結合인데, 豕의 甲骨文을 보면 돼지가 서 있는 모습이다. 者는 諸(많을 제)의 省略으로 猪는「새끼를 많이 낳는 돼지」라는 뜻이 들어 있다. 猪라고도 쓰며 돼지 중에서도 「멧돼지」를 뜻한다. 반면집에서 기르는 돼지가 돈(豚)이다. 멧돼지는 긴 주둥이에다 흉폭하고 날쌔다. 특히 뾰족한 송곳니는 적을 攻擊하거나 먹이를 찾기 위해 땅이나 나무를 파고뒤집는데 利用된다 한편 돌(突)은 혈(穴)과 견(犬)의 結合인데, 개(犬)가 구멍(穴)에서 갑자기 뛰쳐나오는 模襲이다. 그래서 뜻은 「갑자기」다. 돌격(突擊)․돌진(突進)․당돌(唐突)이 있다. 따라서 猪突이라면 멧돼지나 개처럼 앞뒤를 헤아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突進해 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일을 猪突的으로 處理한다면 그르치기 십상이다. 그러나 軍人이라면 임전무퇴(臨戰無退)의 猪突的인 方法이 必要하다. 實際로 그것을 軍隊에 利用한 者가 있었다. 漢나라를 뒤엎고 新나라를 세운 왕망(王莽)에게 最大 골치거리는 匈奴였다. 그는 匈奴를 擊退할 方法으로 死刑囚와 奴隸들을 動員했다. 그들의 흉폭함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刑을 免除해주고 身分을 높여준다는 約束을 하고서. 그는 그 部隊의 이름을 저돌희용(猪突희勇)이라고 붙였다. 희도 멧돼지를 뜻하는 方言이다.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4 | 街談港說 | 이규 | 2012.12.11 | 1644 |
| 323 | 不惑 | 이규 | 2012.12.17 | 1644 |
| 322 | 獅子喉 | 이규 | 2013.02.12 | 1647 |
| 321 | 誘 致 | 이규 | 2013.06.17 | 1648 |
| 320 | 雲 雨 | 셀라비 | 2013.11.02 | 1649 |
| 319 | 長頸烏喙 | 이규 | 2013.05.30 | 1650 |
| 318 | 官 吏 | 셀라비 | 2014.03.23 | 1653 |
| 317 | 師表 | 이규 | 2013.02.04 | 1655 |
| 316 | 家 臣 | 셀라비 | 2014.02.24 | 1656 |
| 315 | 膺懲 | 이규 | 2013.02.18 | 1657 |
| 314 | 錦衣夜行 | 셀라비 | 2014.06.02 | 1657 |
| 313 | 復舊 | 이규 | 2012.11.05 | 1664 |
| 312 | 破廉恥 | 이규 | 2012.11.24 | 1664 |
| 311 | 文化 | 이규 | 2012.12.03 | 1669 |
| 310 | 公 約 | 셀라비 | 2014.05.27 | 1669 |
| 309 | 鷄鳴拘盜 | 이규 | 2013.05.27 | 1670 |
| 308 | 凱 旋 | yikyoo | 2014.06.11 | 1670 |
| 307 | 騎虎之勢 | 이규 | 2013.04.01 | 1676 |
| 306 | 兎死狗烹 | 이규 | 2013.06.14 | 1676 |
| 305 | 街談港說 | 셀라비 | 2013.10.20 | 16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