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94
어제:
305
전체:
766,527

한자 執牛耳

2013.11.15 22:13

이규 조회 수:2008

執牛耳

잡을

 

쇠귀를 깨서 피를 빠는

옛날의 맹약 절차

 

춘추(春秋)() 합려(闔閭)가 월() 구천(句踐)에게 하여 죽자 아들 부차(夫差)는 매일 장작더미 위에서 자면서(臥薪)절치부심(切齒腐心)한 끝에 마침내 句踐을 사로잡아 아버지의 復讐를 갚았다.그러자 敗北句踐 역시 겉으로는 吳王臣下인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쓸개를 맛보면서(嘗膽)역시 復讐의 칼을 갈고 있었다.有名한 와신상담(臥薪嘗膽)古事.

事實夫差가 모를 리 없었지만 그는 어느새 自慢驕慢에 빠져 있었다.하지만 그에게는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본디 諸侯와 회맹(會盟)할 때 맹약(盟約)滿天下誇示하기 위해 쇠귀를 잡고(執牛耳)피를 빠는 節次가 있는데 지난번 의 문공(文公)과 서로 먼저 하겠다고 다투었던 것이다.그 바람에 盟約遲遲不進하여 지금까지 오고 말았던 것이다.그때 本國에서 句踐軍士를 일으켰다는 連絡이 왔다.급한 나머지 晋 文公威脅하여 쇠귀를 먼저 잡는데는 成功했다.하지만 夫差는 진정한 패자(覇者)는 될 수 없었다.그때부터 나라는 叛軍連戰連敗마침내 夫差自決하고 말았다.

집우이(執牛耳)는 옛날 盟約 節次의 하나로 쇠귀를 잡고 째서 피를 빨아먹는 것을 말한다.覇者가 먼저 잡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패업(覇業)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1110
483 一瀉千里 이규 2013.01.20 1115
482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122
481 香肉 이규 2013.01.25 1122
480 解體 이규 2013.01.31 1123
479 籠絡 이규 2013.01.15 1124
478 傾盆 셀라비 2013.01.31 1130
477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131
476 端午 이규 2012.11.18 1140
475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142
474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146
473 伯仲勢 이규 2013.01.16 1149
472 納凉 이규 2013.01.23 1153
471 輻輳 이규 2013.01.02 1160
470 食言 lkplk 2013.01.29 1160
469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173
468 左遷 이규 2013.01.17 1180
467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181
466 出師表 이규 2013.01.18 1185
465 蠶室 이규 2013.01.05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