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6
어제:
257
전체:
762,468

한자 角 逐

2013.11.14 20:46

셀라비 조회 수:1743

角 逐

쫓을

 

 

동물들이 뿔을 무기로 벌이는 싸움

 

 

漢字祖上이라 할 수 있는 갑골문(甲骨文)을 보면 각()은 영락없는 뿔이다.그 뒤 여러 段階를 거쳐 現在의 글자체인 해서(楷書)定着되었으므로 달라지게 되었다.쇠뿔이나 물소뿔은 속이 텅 비어 있다.그래서 가끔 술잔으로도 이용했는데, 이 때문에 이라면 술잔의 뜻도 있다.물론 끝이 뾰족했으므로 모퉁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등은 모두 關係있는 글자들이다.한편 축()은 착(.동작)(돼지)結合이다.곧 우리를 뛰쳐 나온 돼지를 잡기 위해 뒤쫓아 가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뜻은 쫓다가 된다.

각축(角逐)은 뿔로 싸우는 것이다.野生動物紹介하는 TV프로그램을 보면여러 수컷이 한 마리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場面이 많다.자연히 다툼이 없을 수 없다.이때 즐겨 사용하는 武器가 뿔이다.이른바 각축전(角逐戰)인 것이다.그런데 사람이 싸우는 것도 動物과 별로 다를 게 없었던 模樣이다.암컷대신 을 뺏기 위해 싸우곤 했는데, 뿔 대신 창이나 칼을사용했을 뿐이다.春秋戰國時代代表的境遇百姓塗炭에 빠지고 天下混亂에 휩싸였다.오죽했으면 짐승들이 本能에 따라 싸우는 模襲人間에게 適用시켰을까.이제는 땅 뿐만 아니라 돈때문에 角逐을 벌이곤 한다.차츰 짐승이 되어가는 듯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038
463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986
462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071
461 조카 이규 2015.04.21 2084
460 古色蒼然 셀라비 2015.04.18 2192
459 사리 셀라비 2015.04.18 1958
458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853
457 부랴부랴 이규 2015.04.13 1783
456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853
455 겻불 셀라비 2015.04.12 2067
454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723
453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1940
452 셀라비 2015.04.02 2084
451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855
450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1944
449 개차반 셀라비 2015.03.27 1768
448 개개다(개기다) 셀라비 2015.03.27 1924
447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008
446 季布一諾 셀라비 2015.01.03 2148
445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