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96
어제:
1,101
전체:
763,599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722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480
10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541
10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25
101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359
100 膺懲 이규 2013.02.18 1616
99 杜鵑花 이규 2013.02.13 1747
98 瓦斯 이규 2013.02.12 1539
97 獅子喉 이규 2013.02.12 1612
96 名分 이규 2013.02.11 1526
95 風塵 이규 2013.02.06 1757
94 寸志 이규 2013.02.06 1361
93 師表 이규 2013.02.04 1608
92 秋霜 이규 2013.02.04 1559
91 長蛇陣 이규 2013.02.03 1569
90 秋毫 이규 2013.02.03 1402
89 菽麥 이규 2013.02.02 1537
88 園頭幕 이규 2013.02.02 1370
87 洪水 이규 2013.02.02 1412
86 刑罰 이규 2013.02.01 1558
85 所聞 이규 2013.02.0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