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76
어제:
1,101
전체:
763,479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705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關 係 LeeKyoo 2013.12.22 1680
223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680
222 光化門 이규 2012.11.03 1678
221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672
220 鷄 肋 이규 2014.05.15 1670
219 斷 機 셀라비 2014.02.18 1670
218 自 治 이규 2013.09.18 1670
217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669
216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667
215 茶 禮 셀라비 2014.01.09 1661
214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660
213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658
212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658
211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657
210 讀 書 이규 2013.06.30 1656
209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655
208 鼻 祖 셀라비 2014.03.17 1655
207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655
206 明 堂 셀라비 2014.04.15 1654
205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