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32
어제:
1,070
전체:
757,451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601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515
183 狼 藉 셀라비 2014.01.21 1509
182 膺懲 이규 2013.02.18 1508
181 誘 致 이규 2013.06.17 1508
180 投 抒 셀라비 2014.07.03 1508
179 復舊 이규 2012.11.05 1507
178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507
177 華 燭 셀라비 2014.06.08 1505
176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502
175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502
174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502
173 公 約 셀라비 2014.05.27 1501
172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500
171 陳 情 이규 2013.06.23 1499
170 聖域 이규 2012.11.16 1498
169 獅子喉 이규 2013.02.12 1496
168 淘 汰 이규 2013.05.28 1495
167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495
166 官 吏 셀라비 2014.03.23 1493
165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