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51
어제:
776
전체:
770,887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839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2057
36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2055
362 沐浴 [1] 이규 2013.04.08 2055
361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2051
360 道 路 이규 2013.08.17 2050
359 標 榜 이규 2013.08.10 2048
358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2045
357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2040
356 雲 集 이규 2013.08.09 2040
355 席 捲 이규 2013.05.31 2039
354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2037
353 淸 貧 yikyoo 2014.06.15 2031
352 花 信 셀라비 2013.08.02 2029
351 知 音 셀라비 2014.03.24 2029
350 幣 帛 이규 2013.10.13 2028
349 櫛 比 이규 2013.08.08 2024
348 猪 突 이규 2013.11.27 2020
347 奇蹟 이규 2012.12.06 2020
346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2018
345 審判 이규 2012.10.30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