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56
어제:
1,101
전체:
763,659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731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636
363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48
36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595
361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708
360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576
359 沐浴 [1] 이규 2013.04.08 1941
358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900
357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216
356 金城湯池 이규 2013.04.12 2785
355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607
354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2239
353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668
352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30
351 刎頸之交 이규 2013.04.19 1832
350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726
349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26
348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676
347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463
346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767
345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