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57
어제:
257
전체:
762,359

한자 豈有此理

2013.10.31 20:29

이규 조회 수:1750

豈有此理

어찌

있을

이치

어째서 이런 도리가 있을까

한동안우째 이런 일이라는 말이 流行했다본디 사람이란 常識規範그리고 法度支配하는 社會에서 살고 있다그래서 人間事는 모두 그것에 의해 評價재단裁斷되게 마련이다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면 그런말이 나올만도 하다재미있는 것은 漢字語에도 똑같은 表現이 있다는 점이다.「豈有此理」.直譯하면어째서 이런 도리가 있을까?』不滿懷疑가 곁들여 있음을 알 수 있다

朱子는 누구보다도 人格修養强調했으며, 方法으로 성의誠意提示했다自己自身欺瞞하지 않는 것이다그것은 마음속에 조그마한 의씨앗이라도 있어서는 不可能하다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말을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그래서 恨歎하듯 말했다.『그것은 마치 腹痛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뱃속에 차가운 응어리가 있어서 그런 것이므로 반드시 을 써서 응어리부터 除去해야 한다그런데 사람들은 응어리는 그대로 둔채 腹痛이 그치 欺瞞을 바라고 있다우째 이런 일이……….

참으로 理解하기 힘든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일찍이패륜悖倫)」에서 言及한 바 있거니와 物質萬能 풍조는 결국 人間도 하나의物質轉落시키고만다어쩌면 우리가 가꾼 악과惡果를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이제우째 ……」보다는도 좀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聖域 이규 2012.11.16 1550
163 官 吏 셀라비 2014.03.23 1549
162 獅子喉 이규 2013.02.12 1548
161 世代 이규 2012.11.13 1546
160 凱 旋 yikyoo 2014.06.11 1545
159 家 臣 셀라비 2014.02.24 1545
158 淘 汰 이규 2013.05.28 1545
157 師表 이규 2013.02.04 1545
156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40
155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540
154 焦眉 이규 2012.12.05 1536
153 雲 雨 셀라비 2013.11.02 1535
15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532
151 管轄 이규 2012.12.20 1531
150 城郭 이규 2012.11.06 1521
149 行 脚 이규 2013.06.19 1518
148 蜂 起 이규 2013.06.05 1518
147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518
146 正 鵠 이규 2013.06.02 1513
145 關 鍵 이규 2013.05.1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