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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豈有此理

2013.10.31 20:29

이규 조회 수:1900

豈有此理

어찌

있을

이치

어째서 이런 도리가 있을까

한동안우째 이런 일이라는 말이 流行했다본디 사람이란 常識規範그리고 法度支配하는 社會에서 살고 있다그래서 人間事는 모두 그것에 의해 評價재단裁斷되게 마련이다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면 그런말이 나올만도 하다재미있는 것은 漢字語에도 똑같은 表現이 있다는 점이다.「豈有此理」.直譯하면어째서 이런 도리가 있을까?』不滿懷疑가 곁들여 있음을 알 수 있다

朱子는 누구보다도 人格修養强調했으며, 方法으로 성의誠意提示했다自己自身欺瞞하지 않는 것이다그것은 마음속에 조그마한 의씨앗이라도 있어서는 不可能하다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말을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그래서 恨歎하듯 말했다.『그것은 마치 腹痛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뱃속에 차가운 응어리가 있어서 그런 것이므로 반드시 을 써서 응어리부터 除去해야 한다그런데 사람들은 응어리는 그대로 둔채 腹痛이 그치 欺瞞을 바라고 있다우째 이런 일이……….

참으로 理解하기 힘든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일찍이패륜悖倫)」에서 言及한 바 있거니와 物質萬能 풍조는 결국 人間도 하나의物質轉落시키고만다어쩌면 우리가 가꾼 악과惡果를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이제우째 ……」보다는도 좀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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